김은숙 작가, ‘태양의 후예’ 결말 언급… “같은 실수 하지 않을 것”

입력 2016-04-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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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사진=이투데이)
▲김은숙 작가(사진=이투데이)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가 드라마 결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의 전화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 결말에 대해 “지금 것 들은 것 중에 유시진(송중기 분) 이등병의 꿈이었다는 결말이 있었다”며 “진짜 이런 결말을 냈으면 아마 이민 가야 할 거다. 대한민국에 못 살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은숙 작가는 “바보도 아니고 엔딩에 대해서 시청자분들께 혼이 많이 났다”며 “아마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니 꼭 본방을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엔딩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은숙 작가는 과거 시청률 50% 이상을 달성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모든 이야기가 극 중 인물인 강태영(김정은)가 쓴 시나리오에서 비롯된 내용이라는 결말로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단 2회만을 남겨 두고 있으며 오늘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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