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日 재무상 구두개입에 약세…달러·엔 108.57엔

입력 2016-04-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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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7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108.57엔에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02% 오른 123.62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거의 변동없는 1.1386달러에 거래됐다.

연일 일본 당국자들이 구두개입에 나서자 시장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날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외환시장에서 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투기적인 움직임이 보인다면 환율 안정성을 지지하는 주요 20개국(G20)에 근거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소 부총리는 이어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금융 안정성을 해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이번 주 워싱턴에서 다시 G20 경제수장들이 만나면 이 문제를 재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정부가 이번 주 G20 회의를 앞두고 환율개입을 꺼릴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된 가운데 아소 재무상의 이러한 발언은 국제사회를 의식하면서도 구두개입 효과를 노린 발언으로 풀이된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리는 전날 추가 부양책 도입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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