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 경기 일정 보니 '쉽지 않아'…이란과 10월 원정경기

입력 2016-04-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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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슈틸리케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상대가 정해졌다.

12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이란, 카타르, 시리아의 중동 3팀과 같은 조에 속했지만,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A조의 맞수는 역시 이란이다. 슈틸리케호가 10월 11일에 열리는 이란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상대팀에게 ‘지옥의 경기장’이라고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슈틸리케호를 괴롭힐 준비를 하고 있다.

최종 예선은 2016년, 2017년에 각각 5경기씩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9월 1일 중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 후, 같은 달 6일 시리아로 넘어가 시리아와 일전을 벌인다.

10월에는 카타르(6일‧홈)와 이란(11일‧원정)이라는 중동세를 넘어야 한다. 카타르는 상대 전적 7전 4승 2무 1패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맞수’ 이란은 상대 전적 28전 9승 7무 1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올해 마지막 최종예선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로 11월 15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중국(23일‧원정)과 시리아(28일‧홈)의 2연전은 거리상 가장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가까운 중국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시리아를 격파할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3경기는 6월, 8월, 9월에 펼쳐진다. 6월 13일 슈틸리케 호는 카타르로 넘어가 모레바람을 잠재울 예정이다. 8월 31일은 이란을 안방으로 부르고, 9월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경기를 치러 최종예선의 마침표를 찍는다.

경기의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조 2위까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직행 티켓을 얻는다.

△2016년

9월 1일 한국-중국(홈)

9월 6일 한국-시리아(원정)

10월 6일 한국-카타르(홈)

10월 11일 한국-이란(원정)

11월 15일 한국-우즈베키스탄(홈)

△2017년

3월 23일 한국-중국(원정)

3월 28일 한국-시리아(홈)

6월 13일 한국-카타르(원정)

8월 31일 한국-이란(홈)

9월 5일 한국-우즈베키스탄(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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