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부문 재평가 필요…'매수'-대신증권

입력 2016-04-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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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LG전자에 대해 가전(H&A)과 TV(HE)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 1분기에 매출액 13조3621억원, 영업이익 505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5.5% 늘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 4613억원과 시장 기대치 4266억원을 모두 웃돌았다"며 "가전 부문 수익성(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데 따른 것으로 올해 하반기도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LG전자의 캐쉬카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TV도 LCD 패널 가격 약세 및 프리미엄 비중(UHD, OLED) 증가로 수익성이 시장 추청치를 상회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시장점유율 경쟁보다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G5 판매 실적은 2분기 반영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 G5의 출시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이 2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기준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G5는 처음으로 글로벌 동시에 출시한 모델로 국내, 북미 지역 중심으로 판매 및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G5가 2분기에 350만 ~4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하면 G5에 적용된 모듈 비즈니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부여할 수 있다"며 "연내 1000만대의 판매량도 처음으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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