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크라우드펀딩⑦] 세계 최초 소셜펀딩 ‘인디고고’, 최고 모금액은 52억

입력 2016-04-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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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분야 중심 후원 사이트, 2015년 ‘슈퍼트루퍼스2’ 목표액 212% 넘어

세계 최초의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에는 영상 분야에 대해 여전히 많은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인디고고에서 가장 많은 후원을 받은 프로젝트는 영화 ‘슈퍼트루퍼스2’를 위해 진행된 모금이다. 지난해 4월 마감된 이 프로젝트는 457만835달러(약 52억원)가 모여 목표액의 212%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당시 제작진은 10달러(약 1만원)부터 진행된 모금에서 한정 수량으로 2499만9999달러(약 286억7500만원), 10만달러(약 1억1500만원) 후원하기 등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그러나 실제로 모금된 가장 높은 후원 금액은 3만5000달러(약 4000만원)다. 후원자에게는 디지털다운로드, 공식 포스터, 티셔츠 등이 주어졌다.

매튜 휴럼 감독의 ‘레이저팀’이 두 번째로 많은 후원을 받았다. 올해 1월 공개된 이 영화는 작은 마을의 무능력한 친구 4명이 마을 근처에 떨어진 우주선에서 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고성능 아머를 나눠 입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이 프로젝트는 목표 금액 65만 달러(약 7억4500만원)를 훌쩍 뛰어넘어 248만334달러(약 28억4000만원)가 모였다. 목표액 달성률은 382%에 달한다.

닉 시어시가 연출한 영화 ‘고스넬’은 233만4957달러(약 26억7800만원·107%)로 3위에 올랐다. ‘고스넬’은 살인 혐의를 받은 유명한 낙태 의사 커밋 고스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국 참전 용사들이 운영하는 의류회사 레인저 업과 아티클 15 클로싱에서 주축으로 제작하고 있는 저예산 영화 ‘레인지 15’는 107만641달러(약 12억2800만원·248%)로 4위다. 영화 ‘아이언 스카이’는 64만646달러(약 7억3500만원), ‘더 바운스 백’은 63만7893달러(약 7억 3200만원)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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