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하기미디어)
가수 미나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는 21일 이투데이에 "미나가 KBS 1TV '우리집 꿀단지' OST 수록곡 '그때처럼'을 가창했다"고 밝혔다. '그때처럼'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미나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애잔한 느낌을 더해준다.
미나 측은 "중국 CCTV 드라마 ‘오야양광’ 주제가 ‘사랑은 아직 있다’를 중국어로 부른적은 있다. 한국 드라마 OST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곡은 MBC 미니시리즈 ‘화려한 유혹’ OST ‘My love is gone’의 작곡가 배드보스(조재윤)와 KBS 드라마 ‘별이되어 빛나리’ OST ‘신기루’를 작곡한 레이스큐더비트(Rescue The Beat)가 공동으로 작사ㆍ작곡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신곡 ‘그때처럼’은 작곡가 배드보스가 곡 기획 단계부터 미나의 가창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다”며 “중화권 한류 여제 미나의 가슴 저미는 사랑이야기가 가요팬들의 심금을 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나가 부른 ‘그때처럼’은 오늘(21일) 정오 멜론, 엠넷, 소리바다, 카카오뮤직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한편, 미나는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혼저옵서예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