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EMW,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12억명 인도 시장 뚫었다

입력 2016-03-16 10:34 수정 2016-03-17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03-16 10:29)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EMW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세계 인구 2위 대국 인도 시장에 공급한다.

16일 EMW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중으로 인도 유통업체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MW 관계자는 "인도 시장 유통망을 갖고 있는 업체와 이번달 중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계약 금액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지만, 상당한 물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EMW는 지난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자체 개발한 후, 국내 온오프라인 업체들에 공급해 왔다. 이번 인도 시장 개척은 해외 수출 첫 사례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12억명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최근 떠오르는 스마트폰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성장률은 중국보다 매섭다.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성장률이 지난해 3%에 그친 반면, 인도는 전년대비 23% 증가하며 출하량 1억대를 돌파했다.

EMW가 인도 시장에 공급하는 무선충전기는 삼성전자와 LG전자ㆍㆍ노키아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신제품 글로벌 표준인 국제무선충전표준협회(WPC) Qi 규격을 썼다.

이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을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다. 또 기존 무선충전기와 달리 USB 포트를 탑재해 여러대 단말기 충전이 가능하고 태블릿PC 등 각종 모바일기기도 충전한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개인 조명 기능과 휴대형 보조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안정적인 충전 성능도 핵심이다. 이 제품은 Qi 최신 규격에 급속 무선충전속도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또 생산에 필요한 전자파 허용치, 차폐 소재, 발열, 안전 기준 등을 준수했다.

이와 함께 EMW는 공기아연전지에 대한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MW 자회사 EMW에너지는 지난해 말 일본 전력기기 유통업체인 SSS와 100만 달러 규모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미국과 호주 중국 등으로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0,000
    • -0.89%
    • 이더리움
    • 5,292,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92%
    • 리플
    • 736
    • +0%
    • 솔라나
    • 234,000
    • +0%
    • 에이다
    • 640
    • +0.16%
    • 이오스
    • 1,133
    • +0.44%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06%
    • 체인링크
    • 25,900
    • +2.82%
    • 샌드박스
    • 634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