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해찬·정호준·이미경 ‘컷오프’… 박혜자ㆍ설훈 지역 경선

입력 2016-03-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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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과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을 단수 공천했다. 이해찬(세종시)·정호준(서울 중구성동구을)·이미경(서울 은평구갑) 의원의 지역구는 당이 전략 지역 지정을 요청하면서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한 전략 지역 4곳과 함께 현역단수 2개, 현역경선 2개 원외경선 4개, 원외단수 10개 지역의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현역의원 중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과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은 단수추천을 받았다.

현역의원 경선 지역구는 2곳이다. 박혜자 의원과 송갑석 예비후보가 광수 서구갑에서 경쟁한다. 설훈 의원과 장덕천 예비후보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을에서 맞붙는다.

단수추천을 받은 원외 인사들의 10개 지역은 △광진구갑 전혜숙 △서초구갑 이정근 △강남구병 전원구 △대구 중구남구 김동열 △경기 의정부시을 김민철 △경기 안산시상록구을 김철민 △경기 남양주시갑 조응천 △충남 아산시을 강훈식 △전남 목포시 조상기 △전남 여수시을 백무현 등이다.

경선에 들어가는 원외 인사들의 4개 지역은 △인천 서구을 신동근 전원기 △경기 평택시을 김선기 유병만 이인숙 △충남 아산시갑 이위종 조덕호 △전남 여수시갑 강화수 송대수가 포함됐다.

공천위는 △중구성동구과 △은평구갑 △세종시 등 3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구 현역 의원인 정호준·이미경·이해찬 의원은 ‘컷오프’ 대상자로 확정됐다.

새로운 전략지역 3곳에 대체할 인물에 대해 김 대변인은 “공천위 차원에서 인물 물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종시에 대해서는 이야기 들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 광진갑 야권연대와 관련해 그는 “더 이상 물리적으로 기다리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유보했던 지역을 다 발표한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연대가 어렵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주 안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안 된다”며 “20일이나 21일 경에는 다 끝나야 한다. 24일이 후보등록이기 때문이다”라며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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