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주총] 삼성전기, 한민구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입력 2016-03-11 10:49 수정 2016-03-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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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 이사회 의장직 사외이사에 첫 개방

▲사외이사 한민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명예교수.  (사진제공=삼성전기)
▲사외이사 한민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명예교수.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는 11일 서울 메리츠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을 열고 경영보고와 함께 4건의 부의사항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의 주요 의결 사항은 이사회 의장 선임 방법에 대한 정관 변경 안건 및 정광영 경영지원실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는 올해 수익성과 경쟁력 확보 등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16년에도 성장을 지속하고 미래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제조현장의 혁신 활동을 강화해 현장 효율화를 지속하고 핵심경쟁력 확보를 통해 주력 사업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중화 시장 판매 확대, 신시장 개척 등 고객 다변화를 이룰 계획”이라며 “융복합 기술과 혁신공법을 통해 통신모듈, 전장용 카메라 및 수동부품을 비롯해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패키지 모듈 등 미래를 견인할 사업을 지속 발굴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 한민구<사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한민구 의장은 2008년부터 삼성전기 사외이사를 맡아왔고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 한국특허정보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 계열사가 이사회 의장직을 사외이사에게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계열사들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그간 대표이사만 맡아오던 이사회 의장직을 사내·외이사 등 이사회 구성원 누구나 맡을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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