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가입자 급증… 휴대전화 가입자 추월

입력 2016-03-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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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휴대전화 가입자 수를 추월했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1월 휴대전화 가입자는 전달보다 7만97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IoT 가입자는 8만3577명 증가하며 처음으로 휴대전화 가입자 증가 폭을 앞질렀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휴대전화 가입자는 9만9356명 늘고 IoT 가입자는 6만3473명 늘어났지만 올해 1월 부터 이런 추세가 역전된 것.

IoT 가입자 증가는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의 판매 증가가 견인했다.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3만4809명이 새로 가입하며 IoT 세부유형 가운데 가입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그 결과 전체 웨어러블 가입자는 39만8412명을 기록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워치나 어린이 전용 휴대전화인 ‘키즈폰’ 등이다.

자동차에 장착돼 교통 정보 등을 수신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차량 관제 가입자도 1만8098명 증가했다. 차량 관제 서비스 역시 자동차의 자율주행화가 진전됨에 따라 앞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전기·가스·수도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하는 서비스인 원격관제 가입자가 1만3874명 늘었다. 태블릿PC 가입자는 2792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래부 관계자는 “각종 웨어러블 기기가 쏟아져 나오고 홈 IoT 서비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IoT 가입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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