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오늘 오후 2시 그랜드 하이얏트 호텔에서 아시아협력대화(ACD) 참가를 위해 방한한 모스타파비(Mostafavi) 이란 외교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이란 포괄적 에너지 자원 협력 MOU' 체결을 제안하는 등 한-이란간 경제협력 및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자부는 세계 2위의 원유보유국(1,375억 배럴)으로 우리나라의 제 4위 원유 수입국(8.4%)인 이란과 MOU 체결시, 양국은 에너지 자원 협력을 위한 양국 정부간 공식 협력 채널을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란의 신규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 및 ‘10년 이후 LNG 장기 공급 계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스타파비(Mostafavi) 이란 외교 차관은 한국의 MOU 체결 제안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적극 검토 할 의사를 나타
냈다.
한편, 모스타파파비 차관은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간 경제협력 및 고위급 인사교류 등을 제안했다고 산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