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브렉시트 현실화하면 영국서 독립 재추진”

입력 2016-02-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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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니콜라 스터전 총리는 영국이 6월 23일 실시하는 국민투표에서 스코틀랜드 의사에 반해 유럽연합(EU)에서 이탈하게 될 경우 스코틀랜드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다시 실시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당수이기도 한 스터전 총리는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하고 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500만 스코틀랜드인 대다수도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하고 있다. 다만 영국 전체 인구의 약 84%를 차지하는 잉글랜드에 비해 스코틀랜드 투표의 영향력은 작다.

스터전 총리는 “국민투표에서 스코틀랜드가 EU 잔류를 지지하고, 영국의 나머지 지역이 이탈을 지지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스코틀랜드 주민들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에 대해 재고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는 201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나 반대 55%, 찬성 45%의 결과가 나와 영국 잔류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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