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삼성전자, 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 공개...‘방수ㆍ방진 기능부활'

입력 2016-02-22 03:09 수정 2016-02-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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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베일을 벗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는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던 삼성전자의 비장한 선언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 (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21일(현지시간)공개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갤럭시S5에 탑재됐던 방수·방진 기능이 부활했다는 점이다.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는 방수ㆍ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갤럭시S7
▲갤럭시S7

◇메탈·글래스 등 디자인 완성도 한층 높여…강력해진 배터리=공개된 갤럭시 S7 엣지는 전후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곡선미가 더욱 강조됐으며,5.5형의 대 화면에도 불구하고 베젤은 더욱 얇아지고 디자인도 보다 콤팩트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의 콤팩트한 디자인을 보다 강조하면서도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늘렸다.갤럭시 S7은 갤럭시 S6’(2550mAh)보다 배터리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 S7 엣지는 ‘갤럭시 S6 엣지’(2600mAh) 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두 모델은 모두 유ㆍ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두 제품은 최대 200G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와 심(SIM)카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심(SIM) 카드 트레이도 적용했다.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엣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갤럭시S7ㆍ갤럭시 S7 엣지는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피사체를 담는 이미지 픽셀을 두 개로 구성된 ‘듀얼 픽셀’은 이미지와 위상차를 동시에 측정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오토포커스를 맞추는 동시에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와 동일한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또한 5.1형, 5.5형의 대화면을 광원으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도 탑재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촬영한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 랩스 (Hyperlapse)’ 기술도 탑재했다.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기술을 발전시켜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S7ㆍ갤럭시 S7 엣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글래스의 느낌을 보여주는 블랙 오닉스ㆍ골드 플래티넘ㆍ화이트 펄ㆍ실버 티타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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