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과 흥국쌍용화재가 4일 서울 등 10곳에 ‘흥국금융플라자’를 오픈한다 .
지난해 3월 출범한 흥국금융그룹은 흥국금융플라자를 향후 40곳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 보험업계의 고객중심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
이번에 개설한 흥국금융플라자는 서울 영등포와 수유동 등 2곳,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울산, 경기 안양, 경남 창원, 제주 제주시 등 10곳이다 .
흥국금융그룹은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대구에 제1호 금융플라자를 열어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흥국금융플라자는 전문상담원을 통해 전화문의는 물론 고객에게 보험급 지급 , 민원처리, 최적의 상품안내, 대출상담 등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흥국생명, 흥국쌍용화재, 흥국투신운용, 흥국증권,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 6개 금융계열사를 둔 흥국금융그룹은 향후 흥국금 융플라자를 보험, 투자신탁, 증권, 저축은행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 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급여력비율 209% 등 안정적 재무구조 등으로 삼성생명 교보생명과 더불어 생보사 상장요건을 갖춘 흥국생명은 2005, 2006년에 이어 올해도 계약자 배당을 계획 하고 있다.
흥국쌍용화재는 지난해 흥국금융그 룹 편입을 통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국내 최초의 인터넷자동차보험 판매 , 장기보험 등 신판매 채널의 확대로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흥국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유석기 부회장은 “흥국금융플라자 개 설을 계기로 고객의 미래를 책임지는 초우량 금융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