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PO시장, 11조원으로 사상최대 규모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6-02-16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롯데호텔 등 대어급 기업을 비롯해 130여개 이상 기업이 IPO에 나설 예정인 것.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올해 IPO 종목이 지난해 128개 수준을 웃도는 130여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모금액 규모 역시 역대 최대치인 10조원를 넘어서 1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호텔롯데 등 초대형 기업의 상장 추진이 예정돼 있어 IPO를 통한 유가증권 공모금액이 역대 최대규모였던 지난 2010년을 넘어선 약 9조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

코스닥기업 또한 지난해 공모금액 규모 2조1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는 외국기업의 상장도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난 2012년 4월 SBI모기지를 마지막으로 외국기업 상장은 중단된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 크리스탈신소재의 상장을 시작으로, LS전 선아시아(베트남), 인터코스(이태리) 등 아시아 상위 기업들을 중심으로 외국기업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시장의 비수기로 분류되는 올해 1~2월에는 상장 기업수(코스피, 코스닥, 스팩 포함)가 6개사로, 지난해 2개사보다 많았다"며 "상장을 위한 승인 후 대기 중인 종목도 예년 수준을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9,000
    • -0.18%
    • 이더리움
    • 4,533,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4%
    • 리플
    • 3,031
    • -0.53%
    • 솔라나
    • 197,600
    • -0.25%
    • 에이다
    • 618
    • -0.8%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59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740
    • +2.12%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