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M&A·지표호전에 일제히 '상승'

입력 2007-05-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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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전일 휴장했던 미국 주요지수가 M&A를 발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5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29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지난 주말보다 0.10%(14.06) 오른 1만3521.34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58%(14.87포인트) 오른 2572.06, S&P500지수는 0.16%(2.38포인트) 상승한 1518.1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2위 은행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이 네덜란드 ABN암로은행 인수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RBS는 바클레이즈가 제시한 가격보다 높은 955억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BN암로는 0.6% 떨어졌지만, 바클레이즈는 1.0% 올랐다.

제약회사 브레드리 파마슈티컬즈는 최고경영자가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밝히며 21.2% 급등했고, 건설디자인업체인 URS는 경쟁사인 워싱턴 그룹 인터내셔널을 26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URS는 5%, 워싱턴 그룹은 21.5% 상승했다.

또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세계 최대 기업통신장비업체인 어바이어(Avaya)가 사모투자회사나 노텔 네트웍스의 인수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며 어바이어는 15.3%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6으로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전문가예상치 105를 웃도는 것으로 주가상승과 고용시장 호조로 소비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정정불안 완화로 3%가량 크게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7월 인도분은 지난 주말보다 3.1%(2.05달러) 떨어진 63.1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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