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이건희 회장 소환조사해야"

입력 2007-05-29 1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참여연대는 29일 서울고등법원이 에버랜드 전화사채 사건에 대한 유죄 판결에 대해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의 절차와 내용 모든 면에서 삼성그룹의 지배권 승계를 위한 계획적인 불법행위였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며 "검찰이 이건희 회장을 소환조사한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또 "항소심 재판부는 에버랜드 임원들의 배임죄 여부만 판단했을 뿐, 이건희 회장 등 삼성그룹 차원의 공모 여부는 판단대상에서 제외했지만 그동안의 재판과정에서 확인된 점을 보면 이재용씨에게 삼성그룹의 지배권을 넘기기 위한 행위가 에버랜드라는 계열사 임원들의 독자적인 판단과 계획에 따른 것으로 믿기 힘들다"며 이 회장을 소환조사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 발행을 통해 그룹 지배권을 대물림하려던 지금까지의 시도를 중단하고, 불법적인 대물림 시도로 개별 회사 등에 끼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한덕수에 尹 선고까지?…'운명의 일주일' 온다
  • 조용히 창립 87주년 맞은 ‘삼성’…경쟁력 회복에 ‘초집중’
  • 일본 전국시대 흑인 주인공으로 돌아온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딥인더게임]
  • 평가 엇갈린 '백설공주'…디즈니 실사영화 오명 벗어낼까 [시네마천국]
  • ‘토허제’에 ‘명태균’ 2연타 맞은 오세훈...‘심판론’ 뛰어넘을까
  • ‘세계 강아지의 날’…가족같은 댕냥이 펫푸드, 프리미엄이 대세
  • 넷플릭스, 도파민 가득 신작 공개…스릴러부터 코미디까지
  • “봄맞이 해외여행 가볼까” 특가 항공권 쏟아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79,000
    • -0.01%
    • 이더리움
    • 2,943,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80,400
    • -0.83%
    • 리플
    • 3,516
    • -1.15%
    • 솔라나
    • 191,400
    • +0.95%
    • 에이다
    • 1,043
    • -1.14%
    • 이오스
    • 821
    • -0.73%
    • 트론
    • 347
    • -0.86%
    • 스텔라루멘
    • 411
    • -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2.9%
    • 체인링크
    • 21,290
    • +2.75%
    • 샌드박스
    • 42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