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안정 속 신도시 후보지 급등세

입력 2007-05-29 1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땅값 상승률이 1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 화성시 등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26%를 기록해 지난 2005년 9월(0.19%) 이후 1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또 지난해 11월 0.51%를 정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가 6월 발표할 예정인 이른바 '분당급 신도시'후보지들은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 중 양주시가 0.4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다음으로 동탄면이 속한 화성시(0.42%), 오포면이 속한 광주시 (0.3%), 모현면이 속한 용인시(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지가상승세는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제자유구역 건설과 인천국제공항 2단계 사업,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등을 호재로 인천이 0.42% 올라 최고를 기록했고 서울이 0.34%, 경기가 0.29%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4월 토지거래량은 총 20만3467필지, 2억3435.4만㎡(7089만평)로 전년 동월과 대비할 때 필지수는 12.3% 감소했으나 반대로 면적은 5.2% 증가(1155.4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용지 거래 감소와 함께 농지와 임야의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98,000
    • -0.46%
    • 이더리움
    • 5,267,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
    • 리플
    • 730
    • -0.27%
    • 솔라나
    • 234,500
    • +0.86%
    • 에이다
    • 636
    • +0.16%
    • 이오스
    • 1,132
    • +1.34%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17%
    • 체인링크
    • 25,090
    • -0.71%
    • 샌드박스
    • 634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