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화교 학생 91명을 초청, 이날 참석한 왕수덕 화교협회장, 성균관대에 합격한 채강민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화교 장학사업에 나선 것은 지난 1994년 화교 학교에 컴퓨터를 전달하는 것이 계기가 됐다. 삼성생명은 이후 장학생 수혜자를 늘리는등 화교 학생들의 한국정착을 돕고있다.
왕수덕 화교협회장은 "삼성생명의 지속적인 지원덕분에 화교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정착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고있다"고 삼성생명에 감사를 표시했다.
삼성생명은 지금까지 모두 1050여명의 화교학생들에게 장학금 7억5000만원등 총 20억원 상당의 지원사업을 펼쳤다.
박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화교 학생들이 한국과 중국 양국의 이해 관계를 증진하는데 주춧돌이 되고있다”며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화교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