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차세대 경제교과서' 배포

입력 2007-05-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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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자에 한정...교육부 "문제될 것 없다"

전경련이 이른바 '차세대 경제교과서'를 요청자에 한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24일 "지난 2월 교과서 개발 이후 일선 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의 배포 요청이 이어지고 있고, 교육관련 기관들의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교과서를 예정대로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모형'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동협약('06.2.15)'을 맺고 현행 경제교과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두 기관과 한국경제교육학회가 제작의 전과정에 걸쳐서 함께 논의하고 합의해 지난 2월에 개발했다.

전경련은 "차세대 경제교과서는 이념적 편향성을 배제하고 시장경제원리를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의 체제와 형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며 "이 교과서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경제와 시장경제체제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전경련이 일방적으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삼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교과서는 전경련 사회협력본부에 배포를 요청하거나 홈페이지(www.fki.or.kr)를 PDF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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