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구로역 사고, 사상자 여성 아닌 18세 남성…기관사 “선로 위에 무언가 있었다”

입력 2016-01-25 10:51 수정 2016-01-25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독자 제공)
(이투데이 독자 제공)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는 당초 전해진 것과는 달리 18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코레일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구일역행) 급행열차 선로에 황모 군(18)이 투신해 사망했다.

앞서 1호선 구로역 인명사고 피해자는 여성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18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투신 사망사건으로 인천 방향 4개 선로 중 1개를 통제했다가 오전 7시 37분께 해제했다.

출근길에 이러한 인명사고로 열차 10여 대가 10여 분 지연 운행돼 한파 속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 당시 열차 안에 있던 승객 10여 명은 역무원의 안내로 선로를 따라 구일역 승강장으로 이동해 다른 열차를 탔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출발 직후 선로에 누워있던 시민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었다”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로 위에 물체 같은 것이 있었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2: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60,000
    • +0.01%
    • 이더리움
    • 5,32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3%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35,500
    • +0.94%
    • 에이다
    • 637
    • -0.78%
    • 이오스
    • 1,123
    • -1.75%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52%
    • 체인링크
    • 25,350
    • +0.12%
    • 샌드박스
    • 62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