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1골 1도움' 손흥민 활약 극찬 “아름다운 골”

입력 2016-01-21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64강 레스터 시티와 재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64강 레스터 시티와 재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4ㆍ토트넘 훗스퍼)의 활약에 영국 언론의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64강전 레스터 시티와 재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부진하던 손흥민이 부활의 신호탄을 올리자, 영국 언론은 앞다퉈 손흥민의 활약을 보도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9분 톰 캐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1분에는 나세르 샤들리의 결승골에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한 유로스포츠는 “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레스터 수비수를 농락하며 공격적인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며 “골키퍼를 순식간에 제친 환상적인 골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레스터시티 포백 수비를 무너트리는 도움은 더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BBC는 “아마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경험한 최고의 83분이었을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놀라운 골로 토트넘의 FA 32강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골키퍼가 손댈 수 없는 골대 구석으로 아름다운 슈팅을 날렸다”고 했고, 스카이스포츠는 “별다른 공격이 없었던 전반전이 놀랍게 마무리됐다”면서 “손흥민이 번개같은 슈팅으로 균형을 깨트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9,000
    • -0.07%
    • 이더리움
    • 5,04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91%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4,200
    • -0.63%
    • 에이다
    • 586
    • -0.17%
    • 이오스
    • 935
    • +0.3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71%
    • 체인링크
    • 20,960
    • -1.18%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