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샤인’ 손흥민 골, 경기 전 日오카자키와 ‘찰칵’…“자랑스런 아시안 듀오”

입력 2016-01-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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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페이스북)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이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FC)와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안 듀오’ 손흥민과 오카자키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FA 3라운드 경기 시작 전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서 둘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오카자키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FA 3라운드에서 1-1이던 후반 3분 감각적인 몸놀림에 이은 골을 넣으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물론 그 경기는 종료 직전 케인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려 2-2 무승부로 끝났지만, 오카자키의 활약은 손흥민에 판정승을 거두기에 충분했다.

열흘 만에 치러진 재대결에서는 손흥민의 판정승이었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KO 승을 거둬 이전 경기와는 다른 결과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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