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세계 상위 1% 부자 재산, 나머지 99% 합친 것보다 많아”

입력 2016-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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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은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상위 1% 부자 재산이 나머지 99%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주장했다.

옥스팜은 크레디트스위스(CS)가 지난해 10월 펴낸 ‘연례 세계 부(富)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으며 당초 예상보다 1년 먼저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상위 1% 재산이 전 세계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1%로, 2009년의 44%, 2014년 48%보다 증가했다.

또 옥스팜은 슈퍼리치 62명의 재산이 전 세계 인구 하위 50%인 35억명과 맞먹는다고 분석했다. 슈퍼리치 62명의 재산은 지난해 1조7600억 달러(약 2130조원)로, 2010년에 비해 44% 증가했다. 반면 하위 50% 재산은 같은 기간 41% 줄어들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19~23일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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