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유가 불안에 동반 하락…중국은 낙폭 줄이며 반등 시도

입력 2016-01-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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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다만 중국증시는 낙폭을 줄이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8% 하락한 1만6909.90에, 토픽스지수는 1.39% 내린 1382.9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2908.57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36% 하락한 2594.9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4% 내린 7758.9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8% 밀린 1만9328.68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 대표 유종인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종가 기준으로 약 12년 만에 배럴당 30달러 선이 무너졌다. 아시아시장에서 이날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주의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3% 가까이 급락했으나 이후 낙폭이 대거 축소됐다. 여전히 닛케이지수는 1만7000선이 붕괴한 상태다.

소프트뱅크는 노무라홀딩스의 목표 주가 하향 조정에 주가가 최대 6.4%까지 빠졌다. 자회사인 스프린트가 기지국 이동과 감원 등으로 10억 달러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히면서 회사 실적 악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장 초반 1.9%까지 빠졌으나 이후 낙폭을 대폭 줄이면서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역외외환시장에 참가하는 은행들의 역내 위안화 계좌에 대해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적용하고 이날 달러·환율 기준고시를 통해 위안화 가치를 0.07% 절상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다만 중국증시 변동성이 커져 이날 장을 마감하기 전까지 추세를 파악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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