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데이트레이딩 급증…전년比 2배↑

입력 2016-01-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들어 하루에 같은 종목의 주식을 여러차례 샀다 팔았다하는 초단타매매, 이른바 데이트레이딩이 증가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1194억주, 거래대금은 658조원으로 타나났다. 이는 전년(597억주, 331조원) 대비 각각 100%, 98.7% 증가한 수치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특히 지난해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45.43%(거래량기준)으로 전년(38.53%) 대비 6.90%p 증가했다. 이는 2012년 이후 3년 이래 최고치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거래 편의성 제고에 기인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사장에서의 총거래량 중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43.73%, 코스닥시장 46.71%로 코스닥 시장의 비중이 높았다. 규모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시총 100위 이내) 데이트레이등 비중은 29.67%인 반면 중형주(시총 101위~300사) 및 소형주는 각각 36.79%, 52.23%로 소형주일수록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높았다.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했다. 총 데이트레이딩 거래량(1194억주)중 투자자별 비중은 개인(1158억주) 97.02%, 외국인(28억주)은 2.35%, 기관(3억주) 0.22%로 구성됐다.

한편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미래산업(86억8044만주)과 슈넬생명과학(27억2273만주), 코스닥 시장은 KD건설(37억773만주)과 씨씨에스(19억7661만주)였다. 비중 상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원(76.46%)과 이아이디(72.45%),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와이패널(78.72%)과 보광산업(76.15%)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45,000
    • +0.38%
    • 이더리움
    • 5,301,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08%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1,700
    • -0.73%
    • 에이다
    • 632
    • +0.48%
    • 이오스
    • 1,137
    • +0.26%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76%
    • 체인링크
    • 25,710
    • -1%
    • 샌드박스
    • 623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