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동성동본 법 없어질 것”…고경표와 결혼 허락 맡았다

입력 2016-01-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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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
(출처=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

‘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부모님께 고경표와의 결혼을 허락맡았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최종회에서는 보라(류혜영 분)가 부모님께 동성동본 법안이 없어진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선우(고경표 분)와의 결혼을 허락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라는 부모님께 “선우랑 결혼하고 싶다.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일화(이일화 분)는 “안된다. 너희 동성동본이다. 결혼하면 동거인으로 찍힌다. 선우가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대의 이유를 밝혔다.

보라는 “법적으로 아무문제 없으면 허락해 주는거냐. 내년에 동성동본 결혼 한시적으로 허용할거다. 그 법 없어질거다. 내년에 나 사법연수원 끝나고 선우 본과 4년 끝나면 그때 결혼 하겠다. 그땐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설득하며 고경표와 결혼을 허락 맡았다.

한편,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친다는 내용의 ‘시그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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