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지역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한때나쁨' …차이점은?

입력 2016-01-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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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올 겨울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올라가 주의가 요망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73마이크로미터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스모그 오염물질이 계속 유입되는데다 국내 대기가 정체돼 있어 농도가 점차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한때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신체유입 과정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 폐까지 도달하는 양이 적다. 하지만 초미세먼지는 자체적으로 거의 걸러지지 않아 폐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폐포에 쌓인 먼지는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활성산소를 생산해 조직을 괴사시키고 폐기능을 저하시켜 폐암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폐에서도 걸러지지 않는 PM 2.5, 즉 초미세먼지는 간과 방광, 뇌까지 들어가면서 DNA를 파괴하고 치매 같은 뇌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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