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수지, 볼링 선수로 전향한 계기는?…“친구에 패해 하루에 30게임씩”

입력 2016-01-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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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화면 캡처)

신수지가 ‘택시’에 출연해 체조 선수에서 볼링 선수로 전향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신수지가 배우 김정민과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오만석은 최근 신수지가 체조 선수에서 볼링 선수로 전향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오만석은 신수지에게 “어떻게 볼링을 하게 됐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수지는 "친구랑 볼링을 치러 갔는데, 제가 너무 못 했다. 그래서 친구가 저를 놀렸다. 친구의 말에 분해서 그날부터 하루에 30게임 씩 볼링을 쳤다. 그러다보니 실력이 자연스럽게 늘었다“고 말해 운동선수 출신다운 승부욕을 감추지 못했다.

신수지는 이날 체조 선수시절 뒷바라지를 하던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훈련비를 충당하기 위해 대리운전까지 하셨다"고 밝혀 시청자를 감동케했다.

이어 "대리운전은 지방에 많이 가는데 서울까지 돌아오는 차편이 없어서 야밤에 산을 넘으셨다고 했다. 정말 죄송했다"고 전하며 "아버지가 잠을 못 주무셔서 과로로 쓰러지셨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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