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ㆍ강예원 ‘트릭’ 크랭크업, 2016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입력 2016-01-1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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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사진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이정진, 강예원 주연의 영화 ‘트릭’(제작 엘씨오픽쳐스,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 감독 이창열)이 크랭크업을 마치고 2016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크랭크업한 ‘트릭’은 암 투병 환자와 그의 아내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가 국민적 인기를 얻게 된 후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다룬 영화다. ‘2016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흥미를 끌고 있다.

극 중 다큐멘터리 PD 석진 역에 이정진이, 시한부 암 환자 도준 역과 그의 부인 영애 역에 김태훈, 강예원이 각각 캐스팅되어 열연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실제 촬영에 이르기까지 한결 같은 열정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촬영 내내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11일 공개된 두 장의 사진에는 ‘트릭’의 주연 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과 이창열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의 밝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기념사진은 크리스마스 때 진행된 촬영 당일 찍은 것으로 배우와 스태프는 산타 모자를 착용한 채 하트를 그리고 있다.

충남 공주 청벽비발디펜션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트릭’ 제작진은 아쉬움과 후련함을 동시에 보이며 서로 감사 인사를 나누었다. 크랭크업 현장에서 이창열 감독은 “추운 날씨에 배우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가 정말 고생이 많았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정진은 “상대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과의 호흡이 참 좋았던 촬영이었다”며 “‘트릭’은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결말에 관해 함께 이야기하고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영화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강예원은 “‘트릭’은 옆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다룬 지극히 사실적인 영화”라며 “정서적으로 솔직하게 담아냈기 때문에 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영화가 탄생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김태훈은 “현장의 수장인 감독이 워낙 좋은 분이어서 그런지 촬영 내내 분위기가 좋았다”며 “촬영하는 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 이런 마음이 영화를 통해 잘 전달될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은 여운이 좀 남아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크랭크업 소식을 전한 ‘트릭’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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