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회장님 ‘갑질’의 끝은 어디? … 4번째 추가 폭로 나왔다

입력 2016-01-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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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이 최근 불거진 운전기사 상습폭행 폭언과 관련해 28일 공개사과했다. (연합뉴스)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이 최근 불거진 운전기사 상습폭행 폭언과 관련해 28일 공개사과했다. (연합뉴스)

운전기사 폭행 등 ‘회장님의 갑질’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 김만신 전 명예회장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김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는 지난 9월부터 2개월여간 김 회장으로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관리부장, 최근 추가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비서실장에 이어, 이번에는 김 전 회장 운전기사를 3년간 했다는 B씨 역시 자신도 폭행 피해자라고 폭로했다.

B씨는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 운전기사와 마찬가지로 김 회장은 나에게도 똑같이 폭행과 욕설을 일삼았다”며 “운전기사로 몽고식품에 입사했지만 김만식 회장 사택 정원관리 등을 도맡아 했다"며 "회장 지시로 여름에는 큰 창문에 쉴 새 없이 물을 뿌린 작업까지 했다”며 폭행에 이어 부당한 업무 지시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초 사건이 발생하자 몽고식품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건 진화에 나섰다. 또 김 전 명예회장은 회장직에서 사퇴하는 동시에 김 전 명예회장이 장남인 김현승(48) 몽고식품 사장과 함께 직접 나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연거푸 사과한 바 있다.

현재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김만식 전 명예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고용노동부는 몽고식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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