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각종 정부회의 서울-세종간 영상으로 진행하라”

입력 2016-01-05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국무총리(두번째)가 5일 장·차관과 1급 실장들이 참석하는 총리실 간부회의를 서울-세종간 영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황교안 국무총리(두번째)가 5일 장·차관과 1급 실장들이 참석하는 총리실 간부회의를 서울-세종간 영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황교안 국무총리는 5일 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의 내부회의를 서울과 세종간 영상회의로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5일 장․ㆍ차관과 1급 실장들이 참석하는 총리실 간부회의를 서울-세종간 영상으로 진행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서울에 머무르고 있는 간부들은 총리 집무실에서, 세종청사에서 머무르고 있는 간부들은 세종청사 내에 있는 영상회의실에서 회의에 참석했다.

영상회의에서 황 총리는 “매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비롯해 각종 총리실 회의를 가능하면 영상회의로 진행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만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차관회의를 통해 각 부처에 이 같은 지침을 전달할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간부회의는 그동안 대면회의 위주로 진행해 왔는데, 총리실 영상회의가 활성화되면 간부들이 서울-세종을 오가면서 발생해온 업무 비효율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황 총리의 지시에 따라 정부부처 내에 영상으로 각종 회의를 개최하는 디지털 행정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열린 제75회 국가정책조정회의는 황 총리의 지시에 따라 처음으로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황 총리는 당시 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해 11월13일에는 세종청사를 둘러보면서 국회, 서울청사와 영상회의를 진행하는 장비를 점검하고 영상회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45,000
    • -2.49%
    • 이더리움
    • 3,517,000
    • -5%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9%
    • 리플
    • 713
    • -2.06%
    • 솔라나
    • 236,100
    • -3.24%
    • 에이다
    • 479
    • -3.23%
    • 이오스
    • 617
    • -4.19%
    • 트론
    • 234
    • -0.85%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900
    • +3.18%
    • 체인링크
    • 16,020
    • -7.18%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