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 남북 관계 개선 의지에 ‘환영’

입력 2016-01-01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는 1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한 점을 환영했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실천을 촉구하는데 방점을 뒀고, 더불어민주당은 남북한 양측 모두에 대해 관계 개선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면서 “오늘 신년사가 그 진정성을 보이려면 8·25 합의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지난 8.25 합의에 따른 10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남북 당국회담이 열렸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것이 현실이고, 제2차 당국회담 역시 상호 견해차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보인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뢰 구축과 교류 협력에 실천적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 문제와 통일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남북 대화 의지를 천명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서 “경제강국 건설을 강조한 것도 남북 경제 협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 양측은 진정성을 갖고 경제 협력 등의 관계 개선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77,000
    • +0.28%
    • 이더리움
    • 4,97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0.54%
    • 리플
    • 694
    • -0.86%
    • 솔라나
    • 189,800
    • -2.47%
    • 에이다
    • 548
    • +0.37%
    • 이오스
    • 813
    • +0.62%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0.88%
    • 체인링크
    • 20,470
    • +0.64%
    • 샌드박스
    • 469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