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서 기술력 뽐내는 국내 中企… 코웨이ㆍ아이리버 등 참가

입력 2015-12-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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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6’에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이 뜬다. 첨단 IT기술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전 세계인들에게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 부럽지 않은 위세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관련 업계와 코트라(KOTRA) 등에 따르면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은 단독 또는 단체 부스를 통해 내년 1월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 참여한다. 중견기업으로서 국내 렌털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코웨이부터 최근 고음질 음향기기에서 선전하고 있는 아이리버 등 낯익은 기업들은 물론, 생소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장을 던진 기업들도 눈에 띈다.

우선 코웨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소형 가전제품들을 선보인다. IoT와 빅데이터 분석기능을 더한 ‘아이오케어(IoCare)’ 기술이 적용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제품들을 전시한다. 코웨이는 이번 CES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코웨이는 이번 CES에서 총 6개 제품이 8개 부문에서 혁신상으로 확정되는 등 벌써 돌풍을 일으켰다.

음향기기업체 아이리버도 출전한다. 자체 브랜드 아스텔앤컨의 고음질 음원 플레이어들을 중심으로 한 포터블 제품과 거치형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아이리버도 이번 CES에서 ‘AK380’, ‘AK T1’ 등 2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코트라를 통한 한국관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들도 36곳이나 된다.

지난해 창업한 오토커넥터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CES 무대를 밟는다. 스마트폰 충전용 잭에 자석을 붙인 마그네틱 충전기다. 충전기를 갖다대기만 해도 자석으로 인해 쉽게 달라붙어 편리하다. 이 업체는 한국, 미국에 이미 특허등록을 마쳤고, 일본 유럽 중국에선 특허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디어젠도 차량용 음성인식 기술로 CES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음성으로 차량 내부 인포테인먼트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로, 음성 인식률을 90%까지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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