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사무실서 흉기 인질극…경찰, 피의자 1시간 만에 검거

입력 2015-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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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10분께 부산 사상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30일 오전 9시10분께 부산 사상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30일 오전 9시10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위치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에 6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다가 1시간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자신을 유명 다큐 작가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표의 특보 최모씨를 청테이프로 결박한 뒤 시너를 바닥에 뿌리는가 하면 소화기를 건물 밖으로 던지면서 1시간이 넘게 난동을 벌였다.

이 남성은 경찰에게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고, 문 대표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법 문재인을 즉각 구속하라'라고 적인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후 인질극을 벌이던 이 남성은 오전 10시16분께 스스로 인질극을 끝내고 건물 밖으로 나와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이제 모든 게 끝났다. 경찰과 검찰에 가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 남성을 사상경찰서로 이송해 인질극을 벌인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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