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배추ㆍ무 정부비축분 탄력운용....당근ㆍ양배추 적정가 유지

입력 2015-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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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제8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배추, 무, 당근, 양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선제적 수급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윈회에 따르면 겨울배추, 무 작황은 양호(단수 평년대비 2~3%↑)하나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배추 33만1000톤)은 평년에 비해 3~4% 감소할 전망이다.

12월 중순 도매가격은 배추는 하락주의, 무는 안정 단계를 유지 중이며, 1월까지는 가을작형 출하지연과 겨울작형 조기출하로 평년에 비해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내년 2월 이후는 기상악화(한파, 강우 등), 조기 출하 종료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겨울배추·무 가격은 평년에 비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선 겨울배추·무 계약재배 확대 및 겨울배추 생산안정제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 공급을 유도하고, 수급상황에 따라 정부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기상이변 등에 따른 가격급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계약물량을 확보(배추 3만7000톤, 무 4만6000톤)하고, 시기별 분산 출하를 통해 적정물량 공급을 유도한다.

또한 기상여건에 따라 1~2월 겨울배추·무 물량 부족 시, 기존 비축물량 1만1000톤을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봄배추·무 재배(의향)면적 감소에 따른 3~5월 공급부족에 대비해 1월부터 겨울배추·무 추가 수매비축을 검토할 예정(5000톤 이내)이다.

한편 겨울당근·양배추는 무름병 발생 등으로 작황은 평년에 비해 좋지 않으나,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은 평년에 비해 당근은 1%, 양배추는 15% 증가할 전망이다.

수굽대책으로는 겨울당근·양배추는 지자체·생산자 주도의 자율적인 수급조절 및 소비홍보 지원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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