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8조원 규모 KF-X 개발사업 시동

입력 2015-12-28 2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8조원 규모의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KAI는 28일 “방위사업청과 KF-X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 3월 KF-X 체계개발사업 우선협상 업체로 선정된 후 지난 11월 국제공동개발 파트너인 인도네시아 정부, PTDI와 비용 및 업무분담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KF-X 사업은 한국 공군의 노후전투기(F-4, F-5)를 대체하고 2020년 이후 미래 전장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갖춘 한국형 전투기를 체계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체 개발비용 중 한국 정부가 60%, 인도네시아 정부가 20%, KAI를 포함한 업체가 20%를 분담하며 2022년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대상으로 항공기 비행시제 6대, 구조시제 2대와 훈련·군수지원체계가 포함되며 국산화율 65% 달성을 위해 국내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여 국내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KAI는 지난 11월 비용과 업무분담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와 2016년 1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공군력 증강 및 항공산업 육성 차원에서 KF-X 개발비의 20%를 분담하며 체계개발 업무에 참여함과 동시에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 받을 계획이다.

KF-X 사업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공군의 노후기 대체는 물론 한국군의 미래 자주적 군사력 건설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F-X 개발에는 많은 국내 협력업체와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국내 항공산업 인프라 확대와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 관계자는 “대형 개발사업의 취지에 맞게 가능한 많은 산·학·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국과 인니 공군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4,500여대 이상 판매된 F-16의 노후 대체시장을 고려 시 KF-X 600~700 여대의 수출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AI는 ‘14년 152명, ’15년 442명의 엔지니어를 신규 채용했으며 2016부터 2년간 700여명을 추가로 확보하여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KAI 하성용 사장은 “KF-X, LAH/LCH, T-X 사업 등을 통해 자주국방력과 국내 항공산업을 동시에 발전시키겠다.”며 “국내 항공산업의 비약적 성장은 물론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 용인 팹 '토지 보상 진행률 75%'…연내 보상 절차 마무리 전망 [K-반도체 투트랙]
  • '다이아 출신' 기희현, 화끈한 열애 공개⋯모델 이상윤과 오사카 커플 여행
  •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희비 엇갈렸다⋯양의지 1위, 롯데·키움 0명 [종합]
  • '영끌'은 외곽에 몰렸다…금천구, 대출 의존도 서울 최고 [데이터클립]
  • ‘깜깜이 사후정산’ 손본다…정유업계 공급가 체계 개편 확산 조짐
  • '70세이상 버스 무임승차' 조례, 서울시의회 통과…年 1100억 재원 확보는 '과제'
  • “중국 놓친 실수 반복 안 한다”…글로벌 빅파마가 주목한 K바이오 [바이오USA]
  • 중기업계 “2027년 최저임금 동결해야…中企·소상공인 생존 한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83,000
    • +0.71%
    • 이더리움
    • 2,527,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292,900
    • +2.7%
    • 리플
    • 1,665
    • +0.18%
    • 솔라나
    • 104,800
    • +1.06%
    • 에이다
    • 228
    • -1.3%
    • 트론
    • 499
    • +0%
    • 스텔라루멘
    • 289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10
    • +0%
    • 체인링크
    • 11,510
    • +1.14%
    • 샌드박스
    • 78.5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