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 LCC 장거리 시대 개막

입력 2015-12-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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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원(오른쪽 세번째) 진에어 대표를 비롯한 내외 초청 인사가 첫 취항을 기념하는 리본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
▲마원(오른쪽 세번째) 진에어 대표를 비롯한 내외 초청 인사가 첫 취항을 기념하는 리본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

진에어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저비용항공사(LCC)장거리 노선 시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진에어는 전날 오후 7시 30분 마윈 진에어 대표이사, 이광 경영전략본부장,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윤원호 에어코리아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393석 규모의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하는 이 노선의 첫 취항편은 이날 저녁 97%의 탑승률로 운항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첫 취항편을 포함한 12월 말까지 운항하는 이 노선 인천발 출국편의 전체 예약률도 평균 92%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에어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취항하며 신규 서비스인 ‘지니 플레이’ 서비스도 론칭했다. 지니 플레이 서비스는 기내에 설치된 무선인터넷 망에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고객의 개인 모바일 기기로 접속해 진에어가 제공하는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이용하는 유료 서비스다. 진에어는 이 서비스를 위해 호놀룰루 노선에 투입되는 B777-200ER 항공기는 물론, 일부 B777-200ER과 B737-800 항공기에 무선 인터넷 환경을 우선 구축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장거리 노선 취항은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타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제 장거리 노선도 LCC의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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