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비세그라드 그룹(V4) 건설시장 진출지원 세미나 개최

입력 2015-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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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의 비세그라드 4개국 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비세그라드 그룹(V4) 건설시장 진출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세그라드 4개국은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중유럽 4개 국가로 구성된 지역 협력체를 말한다.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은 제1차 한-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담에서 고위급 인프라 회의 설립을 비롯한 인프라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하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국토부는 대통령 순방 성과를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 진출 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여 비세그라드 그룹의 시장 동향과 전망, 인프라 계획, 진출 사례 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세그라드 4개국은 꾸준한 경제 성장을 통해 유럽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EU기금 등을 활용한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들로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미약했던 유럽 건설 시장의 진출 교두보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유럽연합(EU)은 2014년~2020년 교통 및 환경 인프라 분야에 주로 지원되는 결속기금(Cohesion Fund)의 약 62%인 415억 유로(약 53조원)를 비세그라드 4개국에 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계 및 건설 업계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한-비세그라드 협력 확대의 정치ㆍ외교적 과제와 전망(한국외대 김신규 교수) △비세그라드 경제동향 및 전망(대외경제연구원 이현진 연구원) △체코 인프라 개발 계획(주한 체코대사관 이승영 상무관) △체코 건설시장 전망(희림건축 노진형 본부장) △폴란드 건설시장 진출 사례 및 유의사항(포스코건설 박재영 부장)에 대해 발표하고, 관심 기업의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을 통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위급 인프라 회의 개최를 통한 정보와 기술 교류 확대, 수주 교섭 및 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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