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국 시장 공략, 현지 거점 통한 침투 전략 필요”

입력 2015-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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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중국 속 기업, 그들의 성공전략’보고서 발표

▲핵심 전략과 액션플랜(한국무역협회)
▲핵심 전략과 액션플랜(한국무역협회)

국내 업체들의 중국 소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거점 구축을 통한 ‘시장침투’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일 ‘중국 속 기업, 그들의 성공전략’보고서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소비시장을 공략한 한·일·유럽 기업의 사례를 분석해 그들의 성공 비결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유럽 기업은 내수시장 지향형 현지 거점을 구축하고 있고 중국 시장에서 면밀한 시장조사, 효율적 현지 인력 관리, 3박자 현지화,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경제 공헌 등의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우선 시장을 맹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거대한 중국 시장은 지역별 다른 문화와 소비특성이 존재해 이를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현지 인력관리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며 진출 초기에는 지역 상권 이해도가 높은 소수 인원 채용으로 고정비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3박자 현지화를 통해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 기획, 현지 인력 채용, 의사 결정권자의 현지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아울러 브랜드 선호 성향이 강한 중국 특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는 브랜딩과 이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국 소비자의 교육수준과 소득 향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도가 제품 선택의 차별화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CSR활동과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이미지로 장기적 충성고객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은영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글로벌 기업의 상당수는 이미 중국 내수시장 지향형 현지거점을 통하여 내수시장 공략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우리기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성공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지거점 구축과 강화 단계별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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