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골’ 석현준, ‘당찼던’ 소년의 아약스 입성기 화제

입력 2015-12-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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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연합뉴스)
▲석현준. (연합뉴스)

석현준이 포르투갈 리그에서 10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그의 유럽 리그 입성기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비토리아 세투발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홈구장인 두 본핑에서 열린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16강 히우 아브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의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비토리아가 히우 아브에 승부차기에서 1대3으로 져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2009년 고등학생이었던 석현준이 네덜란드의 명문 클럽 아약스 FC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언론이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은 드라마 같은 입단 스토리였다.

고등학교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에서 입단테스트 제의가 와서 잉글랜드행 비행기를 탔던 석현준은 아이러니 하게도 첼시의 테스트는 받지 못한 채, 크리스탈 팰리스 테스트를 받게 된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그러나 계약을 하지 않았고, 네덜란드로 무작정 떠났다. 이영표가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시절 감독이었던 마틴 욜 감독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당시 아약스 FC의 감독이었던 마틴 욜을 찾아간 석현준은 사진을 찍자고 한 후에 테스트를 한번 받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테스트에서 합격을 받은 석현준은 아약스의 입단해 유럽파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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