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에 감자스낵 원료 생산공장 가동

입력 2015-1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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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툰에 ‘플레이크’ 생산공장 설립…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

(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중국 서북단 신장구에 위치한 베이툰에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감자스낵의 원재료인 ‘플레이크’를 생산하는 공장<사진>을 설립,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1차 준공한 베이툰 공장은 오리온의 중국 내 6번 째 생산 기지다. 오리온은 최고 품질의 감자 주산지이면서 중앙아시아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 등을 고려해 베이툰에 공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베이툰 공장에는 2차 준공 시점인 2017년까지 현지화 기준 2억2500만 위안이 투자될 예정이다.

향후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2만여톤의 감자 플레이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감자 플레이크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呀!土豆)와 예감(‘슈위엔’ 薯願), 고래밥(‘하오뚜어위’ 好多魚) 등의 원재료로, 오리온은 이들 제품에 연간 약 2만5000톤에 달하는 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다.

오!감자는 지난 11월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단일국가·단일제품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감과 고래밥도 기존에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콘셉트로 중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오리온은 베이툰 공장 설립이 감자스낵의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 수직계열화를 통해 중국 제과 시장 내 2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도약의 발판으로 보고 있다. 원재료에 대한 엄격한 품질 유지와 철저한 생산 공정 관리를 통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까다로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맞출 수 있게 된 것.

오리온 관계자는 “베이툰 공장 설립으로 안정적인 감자스낵 원재료 공급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중국 시장에서 감자스낵의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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