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13일 0시부터 전면 통제...'우회로 이용하세요'

입력 2015-12-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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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폐쇄에 따른 대체 경로(자료=서울시청)
▲서울역 고가 폐쇄에 따른 대체 경로(자료=서울시청)
일요일인 13일 0시부터 서울역 고가가 전면 통제된다. 그동안 고가를 이용해 퇴계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서울역 교차로에서 직진하거나 숙대입구 교차로에서 좌회전, 한강대로를 따라 퇴계로로 진입하는 등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11일 서울역 교차로상 퇴계로∼통일로 간 직진차로 신설을 위해 현재 교통섬 정비를 마무리하고 차선을 도색 중이라고 밝혔다. 숙대입구 교차로에는 차로 신설을 위해 중앙녹지대를 없애고 차로 포장을 마쳤다. 토요일인 12일까지 서울역 고가 폐쇄와 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 확대, 우회경로 확보 등의 준비를 모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역 고가 통제에 따라 그간 서울역 고가도로를 통해 퇴계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서울역 교차로에서 직진하거나 숙대입구 교차로에서 좌회전, 한강대로를 통해 퇴계로로 진입해야 한다.

경기와 서울 외곽 등 원거리에서 서울 도심 쪽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도시고속도로, 원효로, 한강대로(서부권역), 다산로·을지로·종로(동북권역) 등 가급적 서울역과 먼 곳에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평소 공덕오거리, 동대문역사공원 등에서 만리재로·퇴계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우회로인 마포대로, 백범로, 퇴계로, 남대문로, 을지로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하고 지하철도 증편 운행한다.

공덕오거리∼서울역∼남대문시장을 오가는 순환버스 8001번을 신설하고 남대문로를 경유하는 7개 버스(104, 463, 507, 7013A, 7013B, 705, 9701)는 퇴계로를 지나도록 노선이 조정된다. 또 서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 1·2·4·5·6호선은 14일부터 1주일간 출퇴근시간대 하루 42회 증편 운행된다.

시는 현장상황기동대와 시 공무원 700명을 배치하고 염천교부터 서울역에 이르는 50m 구간에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당분간은 교통 혼잡과 시민 혼란이 없도록 우회경로 안내, 교통 흐름 분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서울역 주변 교통 흐름이 안정화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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