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미국 간학회서 지방간 치료제 HL정 임상결과 발표

입력 2015-12-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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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환자에서 체질량지수(BMI) 변화 없이 간 지방량만 감소시키는 유효성 입증

▲휴온스 중앙연구소 김언 연구원(사진 왼쪽)과 한양대 구리병원 손주현 교수(사진=휴온스)
▲휴온스 중앙연구소 김언 연구원(사진 왼쪽)과 한양대 구리병원 손주현 교수(사진=휴온스)

휴온스는 최근 미국 간학회 주최로 열린 ‘The liver meeting 2015’에서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 ‘HL정’의 임상 2상 시험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HL정의 연구 성과는 저명한 천연물 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및 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에 세포실험모델 및 동물실험모델 등에서 간 내 지방량 감소 및 중성지방(TG) 등의 감소 효과와 작용기전에 대한 입증 연구가 등재된 바 있다.

손주현 한양대 구리병원 교수는 “지방간 환자에서 체질량지수(BMI)의 변화 없이 간의 지방량만을 감소시키는 유효성 결과와 체중증가 등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은 안전성 입증결과는 지방간 치료제로써 장점으로 평가됐다”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간질환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손 교수는 HL정의 임상 2상 시험을 주도했다.

엄기안 휴온스 연구소장은 “HL정의 주원료인 후박 추출물뿐만 아니라, 주요 지표 및 유효성분인 호노키올의 효력 및 작용기전이 밝혀져 있다”면서 “임상 2상을 통해 HL정의 효력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임상 3상을 거쳐 오는 2017년 지방간 전문치료제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간학회는 유럽 간학회와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와 더불어 세계적인 간학회로, 전 세계에서 9500명 이상의 간 질환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3800개 이상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저명한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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