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탑, 애프터스쿨 레이나로 밝혀져 “나의 목소리에 기대치 낮다는 걸 알고 충격”

입력 2015-1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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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레이나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가수 레이나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탑 오브 더 월드의 정체가 애프터스쿨 레이나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탑 오브 더 월드와 레인보우 로망스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탑은 ‘잊혀진 계절 ’을 열창했고, 레인보우는 ‘애송이의 사랑’을 불렀다. 결국 판정단의 선택에 의해 레인보우가 탑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탑은 애프터스쿨의 레이나였다. 레이나는 “콘셉트에 항상 목소리를 맞춰왔다. 그런데 작년 ‘한 여름 밤의 꿈’이라는 노래를 산이와 부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했다. 그래서 내 목소리에 기대치가 낮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마음껏 노래하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 나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잊혀진 계절’을 열창한 이유에 대해 “저희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라서 부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패널 신봉선이 엄마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는 말에 레이나는 “엄마 딸로 태어나서 행복하고 고맙다”며 “다시 태어나면 엄마가 나의 딸로 태어나서 내가 받았던 걸 모두 돌려주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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