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이민호, ‘강남1970’으로 신인남우상 영예 “과분한 사랑 받았다”

입력 2015-11-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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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참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이민호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참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이민호가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민호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강남1970’으로 영예의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올해 남자신인상 후보에는 이민호를 비롯해 ‘악의 연대기’ 박서준, ‘연평해전’ 이현우, ‘스물’ 강하늘,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가 이름을 올렸다.

이민호는 수상 소감에서 “6년 전 KBS홀에서 '꽃보다 남자'라는 작품으로 꼬불머리를 하고 신인상을 받았다. 그동안 드라마로만 오랫동안 인사를 드리다가 '강남 1970'이라는 작품으로 영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호는 “‘강남 1970’을 찍으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이 자리를 통해 유하 감독과 모든 스태프, 선배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2회를 맞이한다.

이날 대종상영화제는 시상식을 앞두고 황정민, 유아인, 전지현, 김혜수 등 남녀주연상 후보 9명 전원이 개인적인 스케줄 문제로 불참을 선언해 파행을 겪었다. 여기에 감독상 후보, 신인상 후보, 인기상 투표 1위인 김수현, 공효진까지 불참 기류를 보였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시상식에 앞서 “참석하는 배우에게만 상을 주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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