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자선경기’ 박지성 “올드 트래포드, 다시 밟아 기쁘다”

입력 2015-11-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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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니세프 자선경기에서 박지성이 세계 올스타팀 소속으로 출전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니세프 자선경기에서 박지성이 세계 올스타팀 소속으로 출전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성(3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다시 밟은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세계 올스타팀 소속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영연방 올스타팀이 3-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시절의 경기력은 보여줄 수 없었지만, 대단한 선수와 함께 올드 트래포드를 가득 채운 팬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며 “즐겁게 그라운드를 누볐다”고 밝혔다.

이날 박지성은 판 데르 사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미카엘 실베스트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영연방 올스타팀에도 퍼거슨 감독을 포함해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대런 플래처, 마이클 오언 등 박지성과 선수 시절을 함께 한 선수가 가득했다. 박지성은 “반가운 얼굴이 많았다”며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좋은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이번 경기는 데이비드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부임 10주년을 기념해 치러졌다. 수익금 전액은 아동자선기금으로 사용된다. 박지성은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이 경기를 생중계로 지켜본 것으로 안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길 바란다. 이런 자리에 참석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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