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5] 비가와도… 줄 길어도… 식지않는 게임 열기

입력 2015-11-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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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5 이모저모

▲지스타2015를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 시연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지스타2015를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 시연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13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5’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비가 부슬부슬 뿌리는 데도 설치된 부스마다 인파가 쉴 새 없이 몰려들여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줄을 지어선 사람들은 모두 신작과 출시 예정인 게임을 시연해보려는 게임 애호가였다.

한 관람객은 “남들보다 먼저 게임을 맛보는데 비가 내리면 어떻고, 줄이 길면 어떠냐”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현장에서는 각 게임업체는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부스를 조성해 관람객을 유혹했다. 지스타2015의 메인스폰서인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대형 컨테이너박스를 사용해 부스를 조성했다. 이 컨테이너박스는 한 번 사용되고 버리지 않고 행사 종료 후 재사용될 예정이다. 부스 내부는 집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도록 소파와 TV 등을 설치해 편안함을 부각했다. 또 내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초청된 434명만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다른 부스와는 다르게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4:33은 걸그룹 달샤벳 멤버 우희를 초청해 부스를 관람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우희는 여자친구’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은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데스크톱과 모바일기기를 갖췄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ㆍ서든어택2 등 15종의 게임을, 엔씨소프트는 MXM(마스터X마스터)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일부 인기 게임의 경우 관람객이 대거 몰려 시연 대기시간이 최대 180분(3시간)에 달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외국 기업 중에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눈에 띄었다. 소니는 국내 유저에게‘플레이스테이션VR를 선보였다. 사실적인 묘사와 음향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게임이었다.

한편 지스타2015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이먼터협회(K-IDEA)가 주최, 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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