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외국어면접 제일 싫어"

입력 2015-11-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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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은 다양한 면접 유형 가운데 외국어면접을 가장 어려워하고, 반대로 질의응답면접에는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구직자 779명을 대상으로 '가장 자신 없는 면접 유형'을 조사한 결과 '외국어면접'(25.9%)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압박면접'(20.8%), '술자리면접'(12.2%), 'PT면접'(10%), '토론면접'(9.9%), '합숙면접'(4.2%) 등의 순이었다.

자신 없는 이유를 면접 유형별로 살펴보면, 외국어면접은 '관련 능력을 갖추지 못해서'를, 압박면접과 PT면접은 '다른 면접보다 어려울 것 같아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토론면접은 '특출한 사람과 비교당할 것 같아서', 이색면접은 '새로운 면접 유형이라서', 실무수행면접은 '단시간에 준비할 수 없어서'를 각각 첫 번째로 꼽았다.

또 구직자 2명 중 1명(46.1%)은 자신 없는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에는 지원이나 면접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질의응답면접에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절반 이상(53.9%)이 '질의응답면접'에 자신 있다고 답했다. 또 '실무수행면접'(8.5%), '토론면접'(7.8%) 등으로 집계됐다. 해당 면접에 자신 있는 이유로 질의응답면접과 상황면접은 '상대적으로 쉬울 것 같아서'를 꼽았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자신이 없는 면접을 진행한다는 이유로 미리부터 겁먹고 지원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부족한 점을 느낀다면, 최대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는 것이 지금은 물론 다음 기회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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