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국방장관 "양국 국방부간 핫라인 조속 개통" 합의

입력 2015-11-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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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중국 측에 해ㆍ공군의 우발적 충돌사고를 막기 위해 양국 해군과 공군에 핫라인 각 1개선을 증설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우자나호텔에서 열린 ADMM-Plus 본회의장 옆 별도의 회의실에서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과 양자회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에 창 국방부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한 장관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 장관은 "창완취완 국방부장이 양국 국방부간 핫라인을 조속히 설치하자고 먼저 얘기를 꺼냈으며 우리도 이에 호응했다"면서 "중국 측이 내년 초에 중국을 방문해 달라고 공식 제의했다"고 말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08년 11월 해군과 공군의 사단 및 작전사령부급 부대에서 직통전화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해군 2함대는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배치된 칭다오의 북해함대사령부의 작전처와 핫라인을 구축했고,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는 중국 지난군구 방공센터와 핫라인을 설치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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